2016/03/23 23:32

4년전 5월 그때의 우리 - 강아솔 음악을 듣다


4년 전 5월 그때의 우리
제주도 푸른 바다에 기대어
서로의 꿈과 서로의 바람을
밀려오는 파도에 실어 보냈었지

깔깔대던 너의 웃음소리
뭐가 그리 즐거웠을까
지는 태양에 아쉬워 그 날을
꼭 붙잡고 싶었지만

시간이 흐르고 
이젠 너의 목소리만
전화기 넘어 들려오는데

그리워 그때의
우리의 5월이

그리워 그때의
우리의 5월이



어려울 것도 없는 코드에, 대단한 호소력이 있는 목소리도 아니지만 내 취향의 노래다. 사는게 바쁘고 생활에 쫓겨 대학을 다닐 때 처럼 음악을 듣진 않지만 가끔 인적이 드믄 밤의 고속도로에서만은 여전히 예민하게 음악에 귀를 기울인다. 강아솔의 노래들은 최근에 좋아하게 되었는데 왜 진작 이 가수의 노래들을 몰랐을까 의아하면서도, 서른이 된 지금 강아솔의 노래들을 시간을 더듬으며 들을 수 있어 좋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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