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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

  한낮의 봄볕은 따뜻한데 아직 꽃은 제대로 피지 않았다. 그게 반드시 나쁘지 않았던 건 꽃이 피면 다시 와봐야지 하는 다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. 꽃이 피면 정말로 다시 가볼지는 모르는 일이지만, 그래도 어떤 기대를 남기며 사는 건 참 좋은 일이다. 사진 속 절은 서산의 '개심사'. 서울에서는 두 시간쯤 걸리겠지만, 내가 있는 곳에서는 1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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